국립생물자원관은 붓순나무 추출물에서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원료 물질보다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한림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타미플루의 원료인 팔각회향 열매 추출물보다 붓순나무 추출물이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붓순나무 추출물이 팔각회향 추출물과 비교해 바이러스 유전자의 양을 4배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팔각회향은 중국이 원산인 식물이지만 붓순나무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자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