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목요일도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무더운 가운데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60mm입니다.
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고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엿새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 최저 기온은 대구 25.6도, 안동 25.3도, 포항 27.3도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5도 등 31~35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더 높겠고 한낮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오르겠다며,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온열질환에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