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린 주차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혐의로 남성 2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하고, 40대 남성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0대 남성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새벽 시간 구미와 칠곡 일대를 돌며 문이 열린 채 주차된 차에 18번 침입해 1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남성은 2023년 절도죄로 붙잡혔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40대 남성은 2024년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같은 수법으로 16차례 6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