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지역 대학은 수도권과 달리 경쟁률이 대부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 경북대는 4.91대1, 영남대 5.96대1, 계명대 6.11대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등도 2022년보다 오른 2점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수도권 대학은 대부분 경쟁률이 낮아진 데 비해 대구·경북을 포함한 상당수 지역대학은 높아졌습니다.
지역대가 수시 모집 비중이 늘면서 정시 정원이 줄어들었고 재수생 증가와 이과 강세로 안정 지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인기 학과 쏠림이 여전하고 상당수 학과는 경쟁률이 1대1이 되지 않아 추가모집을 하더라도 정원 채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