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은 금호강 산책로 공사를 벌이는 대구 수성구청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성명을 통해 "금호강 제방길과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도 수성구청이 금호강에서 환경을 훼손하는 반생태적인 산책로 공사를 벌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의 마지막 남은 야생 공간인 금호강을 보존해야 한다며 수성구청에 공사 중단과 원형 복원 등을 촉구했습니다.
대구 수성구청은 2021년 9월부터 고모동 팔현마을에서 남천 합수부까지 4.3km 구간에 폭 2미터 산책로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대구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