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한 주였습니다.
주 초반까지는 계속해서 영하권의 아침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한동안 포근했던 터라 더욱 춥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주 후반에는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니 이번에는 ‘건조주의보’가 다시 발효되면서,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월의 봄 날씨는 정말 변덕스러운데요.
금요일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주말 동안 또 한 번의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 -5도에서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다음 주부터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더불어 다음 주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매우 커지겠습니다.
주말 더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토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3도, 안동 -5도, 경주 -1도로 금요일보다 5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낮에도 대구 8도, 안동 7도, 경주 8도로 금요일보다 낮겠습니다.
하루 사이 낮아진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더 쌀쌀하겠습니다.
한편 금요일 밤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시작되어서요.
토요일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음 주 대체로 맑은 날씨 속 일교차가 최고 15도까지 크게 벌어지겠고요.
주 초반까지 이어지던 아침 추위도 점차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