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기간 음식물을 만들다 화상 등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명절 기간 가정집 주방에서 7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튀김을 만들다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나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튀김용 기름을 가열하다 큰 화재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며, "조리 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튀김을 만들다 불이 나면 물을 뿌리지 말고, 주방용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하거나 냄비나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 불길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