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니 폭염이 기승입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대구 24도, 안동 22도, 포항 25도로 출발해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훌쩍 넘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지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가능성도 있지만 습도가 높아 무더위는 계속 심하겠습니다.
장맛비 소식도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저녁부터 경북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는 대구와 경북남부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는데요.
내일까지 대구, 경북내륙에 30~80mm, 경북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10~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구와 경북에는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해 많은 비가 예상돼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후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전망입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겠고요.
대구와 경북남부는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예상되고요.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24도, 김천 20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에는 대구와 김천 모두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기온은 22도, 봉화는 20도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안동 32도, 봉화는 29도 예상됩니다.
포항의 현재 기온 25도고요.
낮에는 33도 전망됩니다.
당분간 무더운 날씨와 함께 장맛비 소식이 계속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까지 정체전선으로 인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