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대구 시내 전통시장 118곳과 도매시장 3곳에서 특별 안전 점검을 합니다.
소방본부 차원의 특별조사팀을 꾸려 건축과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합동 점검합니다.
소방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방화 시설과 전기 시설, 가스 배관, 가설 건축물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합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보완 명령 조치합니다.
시장 상인들에게 가연성 물질을 취급할 때 주의할 점과 콘센트 주변 먼지 청소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행정 지도합니다.
소방청은 건물이나 시설의 노후도와 화재 위험도를 조사해 화재 등급을 A부터 E까지 5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대구 전통시장 118개 가운데 D등급이 12개, E등급이 16개로 28곳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