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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통시장, 화재 안전 수준 전국 하위권


대구· 경북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 수준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전국 전통시장 431곳의 안전 점검 결과를 보면 소방 분야의 경우 D 등급 이하로 안전 수준이 심각한 단계인 전통시장은 부산, 서울, 경북, 대구 순으로 많았습니다.

전기 분야에서 D 등급 이하는 대구는 전국 네 번째로 많았습니다.

가스 분야는 대구가 전국 두 번째, 경북은 네 번째였는데, 특히 대구는 38개 재래시장 가운데 29개가 E 등급으로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금희 의원은 "전통시장은 화재 사고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위험 요소 제거를 강조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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