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영유아 돌봄 기관이 노인 요양기관으로 바뀌는 곳이, 경북에만 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장기 요양기관으로 전환된 사례는 총 283건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런 전환 사례는 2019년 36건에서 2023년 56건으로 최근 5년간 55.6%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