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의 방사능 피폭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전 반경 5km 주민 960명 가운데 77%인 739명에게서 삼중수소가 검출됐는데, 최고 피폭자는 342베크렐 퍼 리터에 이르고, 100베크렐 이상 검출된 주민도 20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들의 체내 삼중수소 농도는 월성원전과 주거지가 가까울수록, 거주기간이 길수록 높게 나타나, 원전과의 거리와 거주기간이 피폭량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