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4월 13일 새벽 4시쯤 북구 연경동의 한 금은방 출입문 유리와 진열대를 부수고 귀금속 4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 렌터카를 타고 논길로 달아났는데, 경찰은 지난 16일 이 남성을 부산 기장군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훔쳐 간 금품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보고, 처분 경로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