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2024년 상반기 1,5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iM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로 인한 대손 충당금 전입액이 늘면서 그룹 전체의 순이익이 2023년 동기 3,098억 원보다 51.6%나 감소했고 iM뱅크도 2023년보다 16.1% 감소한 2,101억 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습니다.
거래처들이 전반적으로 대출 상환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다 부실 여신 상각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가 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iM증권과 iM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814억 원과 270억 원으로 2023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 부실 여신에 대한 대손 충당금 적립이 사실상 끝이 난 상태여서 하반기 이후부터는 그룹 전체적인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