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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끊겼지만, 분위기는 여전…고척 원정 나선 삼성라이온즈


연승이 끊긴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없는 상대인 키움히어로즈와 주말 원정 3연전을 펼칩니다.

25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2년 차 이호성을 선발로 5연승에 도전했지만, 4회를 채우지 못하고 2점을 먼저 내주며 결국 2-8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첫 승을 노렸던 이호성은 4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며 5선발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선발 이호성에 이어 나온 최성훈과 이승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추격 의지를 보였던 삼성은 7회 등판한 이승민이 LG 김현수의 3점 홈런으로 무너지며 주중 시리즈 스윕에 실패합니다.

0-5로 끌려가던 7회말 류지혁의 2점 홈런으로 영봉패를 면한 삼성은 비록 연승은 끊겼지만, 3위를 유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지킨 가운데 이달 첫째 주 홈에서 만나 2패를 당했던 키움을 상대로 상대 전적 첫 승에 도전합니다.

상위권 유지를 위해 연패를 피해야 할 삼성은 원태인이 시즌 4승에 도전하고, 상대 키움은 김인범이 선발 등판합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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