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350개 사 720 부스가 참가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수술 관련 의료기기, 첨단 의료정보시스템 등 보건의료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구성과 함께 국내외 보건의료 시장 다변화에 대한 대응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1880년 설립돼 1,5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인도의 뮐러 신부자선기관(FMCI) 병원 관계자가 메디엑스포 개막식에 직접 참가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장에서 외과, 재활의학과, 정신의학과 등 분야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총 300만 달러(40억 원)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기획한 'VC 투자상담회'에서는 삼성벤처투자, BNK 벤처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 시너지 IB 투자, 카카오벤처스 전문가 5인을 초청해 11개 참여기업 대상으로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IR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대외적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