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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봄의 불청객' 황사는 물러나지만···주말에 비 소식

이번 주는 봄의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중국에서 날아든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가 매우 탁했는데요.

4월 19일 새벽 1시 대구 중구 남산 1동의 미세먼지 수치는 세제곱미터당 30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평소보다 세 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요.

경북 동해안은 ‘미세먼지 경보’가 이어지며 황사 위기 ‘주의’ 단계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19일까지도 대구와 경북 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이어졌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황사가 점차 옅어져 20일은 우리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 예상됩니다.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19일 하늘은 참 맑았는데요.

토요일인 20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20일 오전부터 경북 서부와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요. 

오후에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습니다.

21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로 21일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더불어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도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20일 우리 지역 흐리다 비가 내리겠고요.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15도, 안동 13도, 포항 14도로 19일과 비슷하겠고요.

낮에는 대구의 기온 18도, 안동 19도 포항은 15도에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이어지다 주 후반부터 기온은 점차 오름세 보이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 또 한 번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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