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원정 승리와 함께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1일 저녁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깔끔한 투구와 2타점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피렐라의 활약과 함께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삼성 원태인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개인 6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마무리 오승환도 9회를 깔끔하게 책임지며 본인의 600번째 출전 경기에서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합니다.
4연승을 기록한 박진만 감독은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하면서도 실책을 범한 수비진의 집중력을 강조하며 2일 경기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