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안동‧포항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

'경로당 농약 사건' 나흘째···용의자 '오리무중'


경북 봉화 여성 경로당 농약 사건을 나흘째 수사 중인 경찰은 경로당 회원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피해자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것과 관련해, '냉장고 안에 있는 커피를 빼서 마셨다'는 내용과 '바깥에 있던 커피를 마셨다'는 내용의 엇갈린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원한 범죄 가능성도 열어 둔 채 마을 주변 살충제 판매 경로도 역추적 중입니다.

피해자 4명 가운데 1명은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로 의식이 회복됐고, 2명도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심정지가 왔던 환자는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