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 사이 분쟁이 있거나 협력 사업을 추진할 때 경상북도의 조정 기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구미 출신 김창혁 경북도의원은 제341회 임시회 도정 질문에서 "신공항 후보지 선정 때 시·군 사이 불협화음이 나왔고, 국민안전체험관 부지 선정 때도 8개 시·군이 유치전을 벌이는 등 후유증이 많았지만, 경상북도는 개입을 꺼리거나 방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시·군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각각의 역할을 체계화하는데 경상북도가 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