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오후 1시 5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한 밭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헬기 6대,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월 7일 오후 2시 10분쯤에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이뤄지는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