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과수 화상병은 충청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13개 시·군 54개 농가에서 발생했고 발생 면적은 32.1㏊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농림부는 화상병이 통상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피해가 컸던 2020년과 2024년 기상 여건이 비슷해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농협과도 협력해 외부 농작업자 이동과 작업 이력을 관리하고 집중 예찰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