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올림픽이라 불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글로벌 에너지 대표와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가스산업 육성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총회 첫 연설자로는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나섰는데,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모두 연설했습니다.
폐회하는 오는 27일까지 가스 산업과 미래 에너지에 관한 기조 발표와 현안 토론이 이어지며, 전시장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쉘 등 150개 세계 기업이 에너지 기술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류합니다.
엑스코 동관과 서관 사이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민속 음악과 공연이 매일 펼쳐집니다.
미리 등록한 시민은 무료로 총회를 둘러볼 수 있고, 현장에서는 유료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