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전체 가구 4집 중 1집이 번 돈보다 쓴 돈이 더 많은 적자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체 가구 가운데 적자 가구가 26.8%였습니다.
1년 전(2023년 1분기)보다 2.1%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소득 분위별 적자 가구 비율은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60.3%로 가장 높았고, 하위 21~40%인 2분위는 28.9%, 상위 41~60%인 3분위는 17.1%, 상위 21~40%인 4분위는 18.2%, 상위 20%인 5분위는 9.4%였습니다.
1분위 가구 소득 늘었지만 가계수지 -35만 원···"번 돈보다 더 썼다"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은 115만 7천 원으로 1년 전(2023년 1분기)보다 7.6% 늘었고, 월평균 가계지출은 151만 4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5% 줄었습니다.
2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은 270만 6천 원으로 4.2% 증가, 3분위 426만 9천 원으로 5.4% 증가, 4분위 621만 6천 원으로 2.7% 증가했고 5분위는 1,125만 8천 원으로 2% 감소했습니다.
소득 분위별 가계수지는 1분위가 -35만 7천 원으로 유일하게 적자였습니다.
2분위는 26만 원 흑자, 3분위 88만 1천 원 흑자, 4분위 133만 6천 원 흑자, 5분위 356만 9천 원 흑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