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내내 '겨울'이 무색할 만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다음 주에는 영하권 추위를 보이며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대구 달서구에 있는 '월광수변 공원'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원래 12월이 이렇게 포근했나?' 싶을 만큼, '초봄'수준의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겨울의 3번째 절기 '대설'도 지났는데, '눈'은 고사하고 평년보다 높은 9도에서 12도를 보였는데요.
당분간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며,'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대구와 경북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 -4도에서 2도까지 내려가며,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고요.
낮에도 10도 안팎 예상되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주말까지는 계속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토요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 6도, 구미와 상주 5도, 포항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한낮에는 대구 13도, 영주 11도, 경주 14도로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아침기온 1도에서 7도 분포, 한낮에는 7도에서 12도 전망됩니다. 주말동안 일교차도 12도 이상 벌어지며 그 영향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요.
특히 미세먼지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 우리지역 미세먼지 지수 종일 '나쁨'수준 보이며, 일요일까지 공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함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동성이 크고 춥겠습니다. 일요일부터 차츰 한기가 내려오면서 월요일 아침기온 -3도로 뚝 떨어지니까요,
미리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