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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수출 부진"···대구·경북 상반기 수출 감소


2024년 상반기 대구·경북 수출이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대구의 수출은 47억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 60억 달러에 비해 21.3% 감소했습니다.

경북의 수출은 2023년 같은 기간 202억 달러에 비해 7.5% 감소한 18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이차전지 소재 수출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가 개선되는 시점까지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와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미국 대선에 따른 불확실한 통상환경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수출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여 2024년 연간 지역 수출은 대구 96억 달러, 경북 392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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