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 결과, 업황 전망 SBHI(경기 전망 지수)는 전달보다 2.9 포인트 내린 77.7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80.6에서 77.6으로 떨어졌고 경북은 80.5에서 77.9로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달 84.7보다 5.8 포인트나 떨어진 78.9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비제조업은 76.2에서 76.5로 0.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1월 수출 전망은 이달 82.2에서 내달 91.2로 9포인트 급감했습니다.
생산 전망은 85.5에서 82.6으로 내렸고 고용은 95.3에서 94.7로 떨어져 계속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59개(제조업 187개, 비제조업 172개)를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