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엘앤에프와 자동차 부품 업체인 삼보모터스가 '1조 원 클럽'에 새로 들어갔습니다.
기업 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 중견기업 712곳의 2021년과 2022년 실적을 비교한 결과 2022년 매출 1조 원 클럽에 새로 진입한 국내 상장기업 26곳 가운데 엘앤에프와 삼보모터스가 포함됐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엘앤에프는 매출액 2조 9,165억 원으로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전기차의 인기에 따라 2022년 이차전지 양극화 물질 판매량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삼보모터스는 2022년 매출액이 1조 1,999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1,700억 원이 늘면서 1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