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대구·경북에서도 11월 24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포항지역본부는 11월 24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앞과 포항철강공단 글로비스 네거리에서 파업 출정식을 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조합원은 3천400여 명 정도로, 지역 영업용 전체 화물차의 6%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적정 운임을 보장하는 '안전운임제'에 영구화와 적용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1월 22일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겠다고 했지만, 적용 대상 확대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