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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넘게 100명대 확진..병상 확보 난항

◀앵커▶
휴일을 지나며 다소 줄긴 했습니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담병원 가동률이 70%를 넘어 병상 부족 사태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병상 확보 행정명령까지 내렸지만 일선 병원에서 난색을 나타내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재한 기자▶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111명입니다.

지난 17일 215명까지 늘었다가 주말·휴일을 거치며 줄긴 했지만 16일째 100명대 확진자입니다.

서구 목욕시설에서 6명 더 나와 누적 96명, 제주도 단체 모임 확진자가 이용한 목욕시설에서 4명 확진되는 등 누적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종교시설 2곳에서 10명, 병원 3곳에서 7명 등 병원과 종교시설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경북은 117명으로 보름째 100명을 넘겼습니다.

포항 29명, 경주 21명, 김천 12명, 구미와 칠곡 각각 10명 등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담 병상 가동률은 대구 76.5%, 경북 73.2%까지 올랐습니다.

병상 가동률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대구시는 중등증 병상 설치 행정명령을 내린 대구 11개 병원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현장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구조와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여러 병원이 꺼리고 있어 적합도를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이영희 대구시 감염병 관리과장
"'(코로나 병상 설치가) 가능한 병원인가' 병원별로 봐야 되고 의료진 구성을 봐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현장확인) 해서 중등증 병상 확보를 더 적극적으로 현장에 맞게 하려고 합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택치료는 대구 52.3%, 경북은 64.1%까지 올랐습니다.

백신 3차 접종률은 대구 18.5%로 전국 평균 22.5%보다 4% 포인트 낮고, 경북은 23.6%로 조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마승락)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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