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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학회·시민단체, 직접 낙동강 녹조 등 안전 조사

환경운동연합과 대한하천학회, 낙동강네트워크가 공동으로 8월 24일과 8월 25일 이틀 동안 낙동강 하굿둑에서 영주댐까지 전 구간에 대해 직접 녹조 현황 조사를 벌입니다.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교수를 단장으로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회원 20여 명은  녹조가 심한 지점의 에어로졸 조사와 원수·퇴적토를 통한 독소 농도 분석, 지표생물을 통한 수질 측정도 진행합니다.

낙동강은 농산물에 이어 수돗물에도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고, 2023년까지 10년 넘게 상류 영주댐까지 이른바 '녹조라떼'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문제가 심각한데도 정부는 4대강 보를 존치하려고 한다며, 시민 안전 관점에서 낙동강의 안전 실태를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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