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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전국이 꽁꽁! 대구·경북 목요일과 금요일 추위 절정

12월 20일 수요일 아침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는데요.

눈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까지 이어지다 그치겠고요.

울릉도와 독도는 금요일 밤까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눈이 그친 뒤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주요지점 적설 (20일 09시 기준, 단위: cm)
- 울릉도 12.7 팔공산(칠곡) 2.9 동로(문경) 2.8 석포(봉화) 1.6 구미 0.9

▶ 예상 적설
- 대구, 경북남부내륙 : 1cm 내외 (20일) - 울릉도, 독도 : 10~30cm (20~21일)

눈이 내려서 잠시 추위를 잊으신 건 아니겠죠?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강력한 한파가 잠시 주춤하나 싶었는데요.

수요일 낮부터 북극발 한파가 내려와 다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위와는 전혀 다른 올겨울 가장 강력한 추위가 예상되는데요.

목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9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8도에서 -15도까지 내려가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1일(목), 22일(금) 아침 기온 및 낮 기온 분포도
21일(목), 22일(금) 아침 기온 및 낮 기온 분포도
목요일과 금요일 낮에도 종일 영하권 기온 이어지며 매우 춥겠고요.

절기 동지인 금요일 아침에도 -15도 안팎의 한파가 예상됩니다.

매서워지는 추위에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고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서운 한파는 목요일과 금요일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번 주 주말에도 칼바람과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감기와 독감도 유행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당분간은 두꺼운 겉옷과 함께 몸속 온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목도리와 장갑 등을 착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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