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이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경찰이 엄정 대응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경북경찰청은 "고속도로를 점거하거나 느리게 운행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휴게소에서 비조합원 등을 폭행, 협박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순찰대와 신속대응팀 등을 고속도로 휴게소와 요금소 등에 24시간 배치하고, 경찰 헬기도 띄웁니다.
경북 경찰은 "지금까지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와 관련해 불법행위자 1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