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가 최근 7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 인재근 의원에게 낸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식중독은 3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건, 2017년 210건 등 최근 7년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가장 많지만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학교를 포함한 집단급식소 발생 비율은 2017년 15%, 지난해 24%, 올해 35%로 해마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중독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가 39%로 가장 많았는데, 집단급식소의 경우 노로바이러스가 56%로 비중이 더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