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은 3월 11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년 전 오늘 발생한 후쿠시마 핵사고는 지금도 수습할 수 없는 참사"라며 "핵발전을 중지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석탄발전소 운영 중단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국토 면적 대비 원자력발전소 밀집도가 한국이 1위라며 원자력발전소 운영 실태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3월 16일 서울 도심에서 '에너지 전환 대회'를 열고, 같은 날 경주 신라 대종 광장에서는 '대구·경북 탈핵 행진'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