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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협박 문자' 관련 화물연대 사무실 압수수색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사진 제공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은 시멘트 운송 화물차,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운송사들에 파업과 관련한 협박 문자가 발송된 일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12월 7일 오후 2시부터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 사무실과 천막 농성장에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1월 30일과 12월 1일, BCT 운송사들에 "파업에 동참하지 않으면 응징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가 발송됐고 문자를 보낸 화물연대 지도부 한 명을 특수협박 등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업무복귀자, 비조합원 등에 대한 보복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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