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5월 시즌 오페라 작품으로 이탈리아 작곡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셰니에'를 무대에 올립니다.
공연은 5월 17일과 18일, 그리고 24일과 25일로 나눠 열리는데, 프랑스 대혁명기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시인이자 혁명가 안드레아 셰니에의 짧은 생애를 다뤘습니다.
안드레아 셰니에'는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일상인의 신변을 다룬 이탈리아 베리즈모 오페라의 계보를 이으면서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조국의 적' 등 이탈리아 오페라 특유의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작품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