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오후 7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송정동의 5층짜리 아파트 5층 집에서 불이 나 69㎡ 내부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5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2월 18일 새벽 0시쯤에는 경주시 성건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 3층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외국인 여성과 자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불로 140여㎡ 집이 전소했고 2층 상가 등도 불에 탔는데,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