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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수사 중단"‥건설노조 대규모 집회 개최


민주노총 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조합원 2천여 명이 5월 11일 오후 6시 반부터 대구경찰청 앞에서 '노조 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건설노조를 조직폭력배 집단으로 매도하고 정당한 노조 활동까지 불법행위로 취급하며 무리한 수사를 단행해 왔다"며 "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노동절인 지난 1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던 건설노조 강원지부 50대 간부가 무리한 수사에 항의하며 춘천지방법원 앞에서 분신한 끝에 숨졌습니다.

건설노조는 경찰 특진을 걸고 지금까지 노조에 대한 총 14차례의 사무실 압수수색과 천여 명의 소환조사가 있었고 16명이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 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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