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주택 거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주택 인허가와 준공 실적은 크게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 6월 주택매매량은 천 백여 건으로 지난 5월보다 27%, 2021년 같은 달과 비교해 절반 아래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5천 6백여 가구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7배가 넘게 늘었고 10년 평균치보다 두 배가 많았습니다.
또 6월에 3천 5백여 가구가 준공돼 2021년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늘었고 10년 평균치보다 두 배 넘게 늘어 주택 수급에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