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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처서' 다가오지만 여전한 폭염···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비까지

8월 3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도 폭염의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벌써 한 달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절기 '처서'를 앞두고 있지만 더위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폭염특보 현황> *2024.08.19.10시 기준
▶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영주, 영덕, 울진 평지, 경북 북동 산지 제외)
▶ 폭염주의보 : 경상북도(영주, 영덕, 울진 평지,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

우리 지역 8월 3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2.5도, 평년 최고 기온 30.5도였는데요.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이어지며 낮 더위가 심하겠고요.

더불어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덥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가운데 밤더위도 이어지며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는 곳도 있겠고요.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강화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야외 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산업]
-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 가급적 보·냉장구 사용
▶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햇볕이 가장 강한 한낮에는 작업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축산업]
-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수산업]
- 고수온 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 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 [기타]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8월 3주 차 아침 기온 24도에서 27도, 낮 기온 33도에서 35도 예상됩니다.

한편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19km/h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데요.

태풍이 차차 북상하면서 화요일부터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이번 주 푹푹 찌는 더위 속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의 영향으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화요일 밤부터 대구와 경북에는 비와 함께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불어 수요일까지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19일)
- 대구, 경북 : 5~40mm
▶ 예상 강수량(20~21일)
-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20~60mm
*화요일과 수요일은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와 태풍에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의 이동속도와 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 시점 등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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