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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삼성라이온즈…박병호·강민호 넘겼고, 오승환 지켰다


박병호의 팀 합류 이후 3번째 홈런으로 포문을 연 삼성라이온즈가 강민호의 쐐기포와 오승환의 마무리까지 이어지며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6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회말 터진 박병호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한화의 추격을 이겨내며 결국 6-4로 승리를 거둡니다.

3점의 리드를 바탕에 둔 삼성 선발 원태인은 3회초 2사 이후 한화 노시환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더니, 5회초에는 역전까지 당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5회말 3-4로 끌려가던 삼성은 김지찬과 맥키넌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만들어냅니다.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에서 삼성은 8회말 강민호가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고, 원태인에 이어 나온 임창민과 이승현은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깁니다.

9회 마운드에 오르며 3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투구 수 8개로 3타자를 요리하며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기록, 부문 공동 선두를 이어갑니다.
새로 영입한 박병호의 이어지는 홈런포로 강해진 타선의 힘을 보여준 삼성은 이틀 연속 역전승으로 기록하며 분위기가 올라온 모습입니다.

박병호와 더불어 팀의 투타 라인 최고참 강민호와 오승환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챙긴 삼성은 3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박병호 합류 이후, 분위기를 탄 삼성은 일요일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코너를 선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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