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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출생아 만 명대 턱걸이···10년새 반토막

2022년 한 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태어난 아이가 겨우 만 명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대구에서 태어난 아이는 1만 134명으로 2021년 1만 661명보다 520여 명 줄었습니다.

지난 2012년 2만 1472명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출생아 수가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기대하는 합계 출산율도 대구 0.76명으로 전국 평균 0.78을 밑돌았고 서울, 부산, 인천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2022년 대구에서는 달서구와 달성군에서 아이가 가장 많이 태어났고 달성군은 합계 출산율이 1.14명이었지만 대구 서구는 0.46, 남구는 0.49로 전국 합계 출산율 하위 10개 시군구에 들었습니다.

2022년에 경북에서 태어난 아이는 1만 1311명으로 1년 전보다 730여 명 줄었습니다.

경북지역도 출생아 수가 2만 4635명이었던 10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경북지역 합계 출산율은 0.93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경북 군위, 의성, 영천은 합계 출산율이 1을 넘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들었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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