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기업들의 수출과 수입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5월 대구와 경북지역 수출은 지난해 5월보다 11.4% 감소한 40억 달러, 수입은 31.1% 감소한 19억 4천만 달러였습니다.
무역수지는 20억 6천만 달러로, 수출보다 수입의 감소 폭이 더 커서 생긴 불황형 흑자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지역의 경우, 5월 수출은 29.9% 감소했고 수입은 35.1%가 감소했는데, 수출의 경우, 화공품이 56.5%가 줄었고 자동차 부품 10.7%, 기계류 정밀 기기 8% 순이었습니다.
대구기업들의 수출은 국가별로 중국 수출이 61% 줄었고 EU 25.6%, 미국은 10.6%가 줄어 주력 수출국의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경북지역은 수출 5.9%, 수입은 29.4%가 줄었으며 화공품 수출이 20.2%, 철강 7.1%가 줄었고 수출 대상국은 EU가 21.4%로 가장 많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