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구속된 가정폭력 가해자가 2021년도보다 32% 증가했습니다.
대구 달서구 병 지역구 국민의힘 김용판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가정폭력으로 구속된 가해자는 542명으로 2021년 410명이던 것에 비해 32% 늘었습니다.
대구의 경우 가정폭력으로 구속된 사람이 2021년 6명에서 2022년 10명으로 늘었고, 경북은 2021년 19명에서 2022년 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대구는 2021년 1만 800여 건에서 2022년 1만 1,500여 건으로 늘었고, 경북은 2021년 8,700여 건에서 2022년 9,100여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신고 후 보복의 두려움에 더욱 고통받고 있다"면서 "피해자의 보호 및 사후 조치를 위한 관계 기관의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