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0일 새벽 1시쯤 야간자습을 마치고 기숙사 방으로 돌아온 한 학생이 자신의 침대 매트리스 위에 빈대가 있는 것을 발견해 사감 교사에게 신고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다른 빈방으로 옮겨졌고, 사감 교사가 빈대를 처리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1차 방제를 끝낸 결과, 빈대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2, 3차 빈대 방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11월 13일부터 지역 내 기숙사가 있는 중·고교 32곳을 대상으로 빈대 현황을 점검했는데, 2주 만에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