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오전 6시 반쯤 대구 동구 신천동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 앞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인도를 넘어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버린 채 그대로 달아났고,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60대 남성도 파편 등에 맞아 다쳤고 가로수와 상가 출입문 등이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목격자 진술을 받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