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7일 오전 8시 40분쯤, 대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대형 트럭이 인도를 넘어 상가를 덮쳤습니다. 방학에다 가게가 문을 열기 전이어서 트럭 운전자 말고는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트럭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데다 근처에 상가와 학원까지 많은 어린이보호구역이었는데요, 석 달 전에도 8살 초등학생이 등굣길에 차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어느 곳보다 안전해야 할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아찔했던 순간, 뉴스+가 당시 영상을 입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