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지역 142개 학교와 유치원 등의 오래된 급식 기구와 시설을 교체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두 달간 각급 학교 등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여 노후 급식 시설 등을 바꾸는 데 16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급식 시설 등을 교체하는 대상은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31곳, 고등학교 30곳, 특수학교 3곳 등입니다.
예산을 지원받는 학교 등은 급식기구를 교체 또는 확보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과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관련 예산을 집중적으로 쓰는 6~8월까지 3개월간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해 부정행위를 막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