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업한 뒤 동물을
장기간 방치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대구의 한 동물원의 동물이 일부 구조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문제의 동물원에서 지내던 염소 1마리와
양 5마리가 비구협 논산 쉼터의
사육시설로 옮겨졌습니다.
멸종위기 동물인 일본원숭이 4마리는
환경청이 마련한 임시시설로 이동됐습니다.
입양처를 찾을 때까지 구조한
동물들을 보호할 계획이며, 현재 동물원에
남아있는 낙타와 거위도 동물원 측과
임시 보호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